▲'마담 앙트완' 한예슬, '러블리 로코퀸'이 돌아온다(사진=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조은애 기자] 한예슬표 로맨틱 코미디가 다시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한예슬은 타고난 심리 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한예슬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예슬표 로코'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2030 여성 공감백배 캐릭터
한예슬은 지난해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사랑스러운 여인과 아줌마 근성을 넘나드는 이중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내면의 아픔을 지닌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2030 여성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마담 앙트완’에서는 타고난 심리 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짜 점쟁이’ 역할을 맡아 고민을 안고 찾아온 손님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 비록 가짜 점쟁이지만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 3색 극강 케미
한예슬은 어떤 상대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킨 바 있다. 전작 ‘환상의 커플’에서는 파트너 오지호와 함께 제목처럼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 연기를 선보였는가 하면, ‘미녀의 탄생’에서 역시 주상욱과의 달달하고 유쾌한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와 호흡을 맞춘다.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리 실험으로 얽히게 되는 성준(최수현 역), 정진운(최승찬 역), 이주형(원지호 역) 세 명의 훈남들과 심리게임을 펼치며 3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 가식 없는 청정 매력! 한예슬표 상큼 발랄 코미디
한예슬하면 특유의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함을 지닌 코믹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환상의 커플’에서 오만방자 재벌 상속녀 조안나와 기억상실증 나상실을 오가며 선보였던 엽기발랄 코믹 연기는 단숨에 그녀를 대체불가 ‘로코퀸’ 반열에 올려놓았다.
더욱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그녀이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밝고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고혜림을 얼마나 맛깔나게 그려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한예슬은 언제나 드라마 속 개성 있는 캐릭터를 한층 입체감 있게 살려내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로 풍부하게 표현해 왔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또 어떤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할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한예슬이 출연하는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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