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복고 콘셉트 신곡 '아로아로'로 인기 상승세

입력 2016-01-15 09:19


걸그룹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율희)이 최근의 복고 열풍을 타고 주목 받고 있다.

라붐은 지난 12월 발표한 복고-신스팝 장르의 신곡 '아로아로'로 콘셉트와 의상까지 레트로로 구성해 tvN '응답하라 1988'의 돌풍과 맞물려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뜨거운 복고 열풍 속에 라붐의 '아로아로'는 매주 방송 후, 음원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 인기에는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된 콘셉트도 한 몫한다는 분석이다.

매 음악 방송 마다 라붐은 갓 입학한 1980년대 새내기 대학생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뮤지컬 영화 '그리스' 속 여배우를 보는 듯한 통통 튀는 무대 매너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라붐은 음악 방송 이외에도 KBS2 '안녕하세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의 출연, 털털한 매력과 반전 예능감도 보여주고 있어 연이은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를 패러디를 한 '아로아로' 안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응답하라' 시리즈 버전의 무대를 꾸며달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라붐은 15일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아로아로'의 무대를 계속 선보이며, 방송, 라디오, 공연 등을 오가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