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징역 2년 구형 이경실 과거 "결혼 2번했는데 3번 못 하겠냐"

입력 2016-01-15 08:35
수정 2016-01-15 13:17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씨의 남편 최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안문숙은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너도 '님과 함께' 한 번 해라"라고 권유하자 이경애는 "미쳤어? (결혼) 3번이나 하게. 조금 많다 싶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경실은 "(결혼) 2번 했는데 3번은 못 하겠냐.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으면 된 거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