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48)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변호사 강용석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강용석은 지난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부진 임우재 부부의 이혼 소송에 대해 "위자료가 1천억원쯤 되지 않겠느냐. 결혼하고 이부진 사장의 재산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어 "보통 양육권은 엄마가 갖더라도 친권은 공동으로 갖는다. 이부진 사장은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갖겠다'고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또 "이재용 임세령 부부가 이혼할 때 맡았던 변호사가 소송을 맡았다더라. 임세령 씨도 결국 양육권과 친권을 다 포기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한편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이 사장이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법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이혼 판결 직후 임 고문 측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