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독감유행주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학부모 '불안'

입력 2016-01-15 00:00


초중고 독감유행주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학부모 '불안'

초중고 독감유행주의 소식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중고 독감유행주의이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초중고생들 사이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특히 0~6세 영유아들로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의 확산세가 심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작년 12월20~26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수는 9.0명으로 전주의 7.6명보다 18.4% 증가했다.

특히 영유아가 속한 0~6세의 경우 의심사환자가 11.1명으로 유행 수준에 육박했다. 반면 19~49세(9.2명)와 50~64세(6.6명), 65세 이상(2.5명)은 상대적으로 독감의심환자들이 적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 어린이집 방학이 끝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독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이다.

초중고 독감유행주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학부모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