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하니, 전현무 "준수하니" 발언에 눈물…불참 김준수때문?

입력 2016-01-14 20:33


'서가대' 하니, 전현무 "준수하니" 발언에 눈물…불참 김준수때문?

'서가대' 진행을 맡은 걸그룹 EXID 하니가 생방송 중 눈물을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니는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 전현무, 이하늬와 함께 진행자로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양 하니 사이에서 진행하게 됐다.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하늬와 하니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하니는 "털털하니"로 불러달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준수하니 어떠냐. 외모가 굉장히 '준수'하다"고 강조했다.

공개 열애 중인 김준수를 연상케하는 발언에 하니가 당황하자 이하늬는 "그런 거 하지 마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표정이 굳어버린 하니는 결국 돌아서서 눈물을 닦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서가대'에는 빅스, 에일리, EXID, 태연, 샤이니, 보아, 에이핑크, 씨스타, 엑소, 아이콘,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여자친구, 비투비, 윤미래, 산이, 홍진영, 자이언티, 장재인, 혁오,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이 참석했다.

김준수는 46.7%의 득표율로 인기상을 차지했지만 시상식에 초청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서가대' 하니, 전현무 "준수하니" 발언에 눈물…불참 김준수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