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박민영, 김형범, 이정은 (사진=로고스필름)
‘리멤버’ 변두리로펌 식구들의 훈훈한 셀카가 공개됐다.
14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제작진을 통해 박민영(이인아 역)이 유승호(서진우 역)-김형범(송재익 변호사 역)-이정은(연보미 사무장 역) 등 ‘변두리 로펌’ 직원들과 즐겁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사진 속 4명의 배우들은 변두리 옥탑 사무실 세트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휴대전화 카메라를 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드라마 속 장면인지 비하인드 컷인지 구분할 수 없이 연신 화목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탄현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4명의 배우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배우애’를 보여줬다. 특히 분위기 메이커 김형범은 넉살 좋게 농담을 건네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승호를 비롯한 배우들은 모두 타이트한 스케줄과 야외나 다름없는 세트장의 추운 날씨로 인해 피곤한 상태였으나, 김형범의 농담에 피로도 잊은 채 밝게 웃었다. 4명의 배우들이 휴대전화 액정을 보고 방긋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실 폭발 직전의 웃음을 참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어서 ‘컷’ 이후에는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폭소를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리멤버’는 ‘서민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고 진우는 이를 대변하는 ‘국민 변호인’인 셈”이라며 “‘이기는 진실이 되어 드립니다’라는 변두리 로펌의 모토처럼 진우가 법정에서 진실을 명백한 사실로 밝힐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 10회 분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