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광기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남궁민)은 운전 중 서진우(유승호)가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남규만은 도로에서 초보운전자가 갑작스럽게 끼어들자 차를 세운 뒤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초보 운전자의 차량으로 다가갔다.
이어 차 위에 올라타더니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초보라서 죄송하면 다야?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나 오늘 기분 더럽게 안 좋거든"이라고 말했다.
곧 남규만은 골프채를 이용해 차량의 앞유리를 파손했고 운전자는 공포에 떨었다.
그는 차량의 앞유리를 모두 파손시킨 뒤 박동호(박성웅)에게 전화를 걸어 "박변 나 사고쳤어. 여기 와서 빨리 처리해"라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태오는 애교였어", "어제 차에서 내려서 골프채 꺼낼 때 진짜 소름", "조태오를 뛰어넘는 회장 아들", "진짜 악역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