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니-김준수, "요즘 웃을 일 많이 없다" 무슨 일?

입력 2016-01-14 14:44


'라디오스타' 하니 김준수

신년 첫 열애설 주인공인 EXID 하니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JYJ 김준수와의 만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심 스틸러' 특집으로 하니, 김숙,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하니를 "올해 핫한 맞춤형 게스트. '준수'한 외모, '준수'한 성격의 하니"라고 소개했다.

'라디오스타'는 열애설 인정 후 하니의 첫 공식 프로그램. 때문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니는 방송 출연에 대해 "그 분이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이 곤란한 상황에 나왔을 때 먼저 이야기해줘서 호감으로 바꿔준다고 말했다"라며 "다른 프로그램보다 먼저 나가는 게 났다고 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김준수와의 만남에 대해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드림팀'을 통해 하니를 만난 이두희가 김준수를 소개시켜 준 것. 하니는 "그 분이 제 영상을 봤다면서 소개시켜줬다. 그 분은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 존경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준수와 서로 팬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주고 받고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니는 자신의 팬과 김준수의 팬들을 향해 진심을 담아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하니는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다. 사실 며칠 힘들었다. 그래도 자책하고 후회하며 시간 보내는 것 보다, 더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 응원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