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로 은행과 캐피탈 간 협약상품인 농협은행의 'NH EQ론'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지난 12월 출시한 'NH EQ(Easy&Quick)론'이 출시 1달만에 565건, 24억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NH EQ론'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캐피탈사가 협약한 5~9%대의 중금리 대출로, 직업이나 소득서류 없이도 최고 1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수시로 대출상환도 가능한 상품입니다.
농협은행 측은 특히 대출고객의 신용등급은 평균 5.2등급이며, 그동안 은행창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비중이 47.7%라는 점을 감안하면 농협은행이 저신용자들에게 은행 문턱을 낮춰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농협은행 장미경 상품개발부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NH EQ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리 신상품 출시를 통해 1금융권 대출창구 문턱을 낮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