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짱'은?··경주 건천 '누구나 돌솥비빔밥'

입력 2016-01-14 13:54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음식 1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북 경주의 건천휴게소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뽑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166개 휴게소별로 대표 메뉴 1개를 골라 지난해 9월부터 54일간

휴게소에서 식사한 고객 3만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고객이 21개 메뉴를 뽑고 조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가격 적정성과 심미성, 맛,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해 최종 점수를 매겼다고 한다.

2위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북 경산의 평사휴게소 '애플수제등심돈가스',

3위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기 용인의 죽전휴게소 '죽전임금갈비탕'이 선정됐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향은 물론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와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1~10위 음식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로 선정해 블로그와 홈페이지(www.ex.co.kr)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