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내 피부를 위한 '샤워 오일 사용 팁’

입력 2016-01-14 10:12


[이예은 기자]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며 매서운 칼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피부가 그 어느 때보다 혹사 당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건조함이 심해져 바디케어와 보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보습 제품 중 오일 타입의 제품은 피부와 친밀도가 높고 단단한 보습막을 형성해 겨울철 필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바디, 페이스, 헤어까지 다양한 오일 제품들이 출시되며 오일 전성시대로 불릴 만큼 각광받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힐링 홈 스파’ 제품이나 고급스러운 향으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며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다.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나만을 위한 샤워 오일 사용 팁’을 제안했다.

▶ 력셔리한 느낌을 내고 싶은 날에는 매력적이고 생기 넘치는 프루티 계열로 거품 마사지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편한 휴식과 함께 럭셔리한 느낌을 경험하고 싶은 날에는 월계수 잎의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블랙베리 과즙을 가미해 매력적이고 생기 넘치는 프루티 계열의 '블랙베리 앤 베이 샤워 오일'을 추천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적신 후 스펀지에 적당한 양의 샤워 오일을 덜어 마사지하면 풍부한 거품과 함께 온 몸 가득 달콤한 향이 퍼지며 지친 피부에 활력과 함께 생기를 더해준다. 특히, 해면 스펀지를 사용하면 각질 게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포근히 감싸주는 것 같은 우디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추운 겨울철 사용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 바쁜 일상 속 활력소를 찾고 싶다면 산뜻한 시트러스 계열로 스파 느낌 재현

즉각적인 활력이 필요한 날에는 에너지 넘치고 생기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샤워 오일'을 사용하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으로 알려진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샤워 오일'은 산뜻한 라임향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특히 숙면을 돕는 만다린 향이 함유되어 있어 밤샤워에 사용하면 좋다.

▶ 데이트를 앞두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필요할때 관능적인 플로럴 계열의 샤워 오일 사용



마음의 여유와 함께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날에는 이국적이며 관능적인 플로럴 계열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샤워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샤워 오일'은 레드 애플의 싱그러움과 꽃의 귀족 작약의 화려함을 담아 부드러운 관능미가 여운을 남기는 향이다. 시간이 지나도 은은한 꽃향기가 지속되어 데이트가 있는 휴일 아침에 사용하기 좋다.

조 말론 런던 '샤워 오일'은 끈적임 없는 오일 타입으로 클렌저와 트리트먼트 기능을 동시에 지닌 바디 트리트먼트 워시다. 바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샤워 후에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주어 부드럽고 매끈한 바디를 만들어 준다. 샤워 오일을 손에 덜어 온 몸에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문지르면 마치 오일 마사지를 받는 듯한 효과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조 말론 런던의 모든 코롱 향과도 레이어링하기 좋아 향수 베이스로 사용 가능하다.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