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2,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빅데이터에 대한 민·관의 적극적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고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빅데이터 관련 정부투자는 2014년 490억원에서 2015년 698억원으로 확대됐고, 지난해 민간투자도 1,92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6.4%로 늘었습니다.
영역별 성장세는 스토리지 시장이 26.9%로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어 소프트웨어와 서버 시장도 각각 23%?22.1% 증가했습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전반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초자료"라며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는 등 빅데이터의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