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해, 김소현처럼 상큼발랄 레드 메이크업에 도전해봐!

입력 2016-01-14 09:08


▲ 페리페라 모델 김소현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만사형통' 레드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붉은 색은 활활 타오르는 불의 기운에서 연상되듯 기운과 열정을 나타내는 매우 긍정적인 색상이다. 행운 가득한 레드 메이크업으로 2016년의 포문을 활짝 열어보자.

#남심 사로잡는 붉은 입술

레드 컬러는 노란기가 도는 동양인의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입술 윤곽을 살려 가득 채워주면 좀더 도회적인 연출이 가능하고 입술 안 쪽부터 은은하게 그라데이션해 발라주면 앙큼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제형에 따라 완성되는 무드 또한 다양하다. 매트하게 발리는 립스틱은 고전미와 섹시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글로시한 제형의 립 제품은 여성미를 강조하기에 좋다.

# 매혹적인 눈매, 도화살 메이크업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식상하다면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해보자. 펄감이 있는 옅은 코랄 컬러 섀도를 눈두덩이에 베이스로 깔아준 후 평소보다 범위를 좁게해 붉은 섀도를 덧바른다. 버건디나 FW 트렌드 컬러 마르살라도 유용하다.

눈매를 물들인 붉은 계열 섀도는 입체감 있는 눈매와 또렷한 인상을 완성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켜 준다. 아이라이너는 과감히 생략해도 좋다. 브라운 컬러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올한올 올려주면 자연스러운 도화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손 끝까지 '레드 에티튜드'

레드 컬러의 메이크업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손 끝에 힘을 주면 된다. 레드 계열 매니큐어를 슥슥 발라주면 끝. 고급스러운 펄 피그먼트가 함유돼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밋밋한 손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셀프 네일아트에 일가견이 있다면 원숭이 그림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붉은 컬러를 활용해 프렌치 네일을 곁들이면 새해의 느낌은 더욱 강조된다.

[Editor's Pick] 이런 제품 어때요?



1. 페리페라-페리스 잉크 더 촉촉 3호_ 선명한 발색뿐 아니라 롱라스팅 제형으로 하루 종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놀라운 고정력을 제공한다.

2. 16브랜드 R U 16 LM02 딥레드_ 부드러운 텍스처로 입술 결 사이사이에 밀착돼 매끄럽고 선명한 입술로 연출해주는 매트 립스틱.

3. 바닐라코 홀리데이 인 서울 아이 섀도 팔레트 레드블러썸_ 청순한 룩부터 화려한 룩까지 매력적인 눈매로 표현해주는 아이섀도 팔레트. 베이지, 골드, 피치, 버건디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4. 슈에무라-프레스드 아이 섀도우 M 170_ 선명한 레드 컬러의 아이섀도. 가루 날림 없이 밀착되고 색상의 선명함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5. 베네피트-데아 리얼 틴트 마스카라_ 한 듯 안 한 듯 가벼운 연출이 가능한 밍크 브라운 컬러로 속눈썹을 본래 색상보다 선명하고 풍성하게 연출한다.

6. 클리오-네일 스타일러 블러드 벨벳_ 고급스러운 펄 피그먼트와 센슈얼한 무광 매트 컬러로 시크한 네일룩을 완성하는 아이템. 퍼퓸 스타일링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