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유가하락에 1,900선 아래로

입력 2016-01-14 10:05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소식에 다시 1,900선을 내줬습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5.16포인트, 1.31% 내린 1,891.1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억원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업종은 2% 이상 급락했고, 의약품과 기계, 의료정밀 역시 1% 넘게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가 2%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역시 1% 넘게 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부터 1%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9.79포인트, 1.43% 내린 676.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홀로 14억 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 -1.9%, 출판 -1.6%, 비금속 -1.64% 등으로 섬유/의류와 반도체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는 바이로메드 -2.36%, CJ E&M -1.27%, 코미팜 -0.98% 등으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3원 내린 120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