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푸 할배, 안정환 덕에 '글로벌 절친' 생겨

입력 2016-01-13 19:49
▲'인간의 조건-집으로' 안정환, 샘 오취리 (사진 = KBS)'
푸 할배가 안정환 덕분에 국경과 인종, 나이를 초월해 샘 오취리와 친구가 돼 화제다.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5회 '네가 있어 참 좋다' 편에서는 푸 할배와 안정환의 서울 데이트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은 푸 할배와 함께 이태원 옷 쇼핑에 나섰는데, KBS'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친해진 이태원 주민 샘 오취리를 불렀다.

샘 오취리와 처음 만난 푸 할배는 낯선 외국인의 외모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름까지 생소한 샘 오취리에게 '오철희'라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말이 유창한 샘 오취리와 넉살 좋은 푸 할배는 군대 이야기, 첫 사랑 이야기 등 장르 불문한 대화를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심지어 강화도 집까지 초대하며 글로벌 절친이 된 것을 인증했다. 이들의 조건을 뛰어넘은 우정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는 KBS2'인간의 조건 – 집으로' '5회 – 네가 있어 참 좋다'는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