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랩 레슨말고 이런 레슨은 없나요?", 인기 폭발할 것 같은 연예인 레슨들

입력 2016-01-13 18:23
수정 2016-01-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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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래퍼 스윙스의 랩 레슨을 두고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해 9월 의가사 제대 후 "어떠한 영리활동도 하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하겠다"는 본인의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고 사과했지만 이중적인 모습에 돌아서 버린 대중의 마음을 돌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어찌 되었건해당 랩 레슨은 비난의 여론과는 상관없이 모든 그룹의 수강신청이 마감되었다. 스윙스가 직접 진행한다고 알려진 랩 레슨은 주 1회 1시간씩 진행되며 총 4회에 3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스윙스가 얻게 되는 총 수익은 한 달에2500만 원이라니 엄청난 금액이다. 연예인들이 부업으로 돈 벌기에꽤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스윙스의 랩레슨 뿐 아니라 연예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레슨으로 만든다면 어떨까?현실에 없지만 개설한다면 인기 폭발할 것 같은 연예인들의 레슨들.

# 에릭남의 인터뷰 스킬 레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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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개팅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 무슨 말을 해야 할지생각이 안 난다면이 레슨 대 환영이다.잘생긴 외모는 노력으로 얻을 수 없으니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인터뷰 스킬이라도 배워보자.

"두 유 노우 ~?"시리즈와 같은 뻔하고 저렴한 질문들로 도배돼있던 내한 해외스타 인터뷰의 격을 끌어올린 장본인. 편안하게 인터뷰를 이끌어 가는 능력과 재치있는 입담, 스타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수준 높은 질문들이 에릭남을 대체 불가능한 인터뷰어로 만들었다.

바바라 팔빈, 패리스 힐튼 등 이미 수많은 해외스타들에게서 호감과 칭찬을 받은 건 너무나 유명한 사실. 5분으로 제한돼있던 제이미 폭스와의 인터뷰를 15분으로 늘리는 것도 모자라 그 매력을 인정받아 연락처를 주고받기도 했다.

마성의 인터뷰 스킬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췄으니레슨을 연다면 대학교 수강신청 인기 과목에 버금가는 경쟁률은 이미떼 놓은 당상.

# 서유리의 성우 레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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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력 있는 목소리는 남녀를 떠나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필살의 무기다. 조각 같은 외모의 축구선수 베컴이 유일한 아킬레스 건인 목소리로 놀림을 받는 건 이유가 있다. 꿀성대로 거듭나고 싶은사람들에게 환영받을 것 같은 서유리의 성우 레슨.

아름다운 외모와 성숙미 넘치는 목소리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지만 엄연히 성우 출신이다. '열파참'의 흑역사와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란 이름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대중들에게 알려졌지만대원방송 공채 출신의 실력파 성우로 인정받는 사실.

작년에 있었던 한 성우 학원의 서유리 이름 무단도용 사태를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강의 제안들을 거절해왔음을 밝혀 아쉽지만 현실로 이루어지기엔 어려울 것 같은 레슨이다. 어차피 남학생들은 넋 놓고 쳐다보느라 집중하기 힘들겠지만어떻게 특강이라도 안되나요?



# 홍진경의 SNS 레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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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대인들에게 SNS는 소통의 수단을 넘어 일상과도 같다. 그러나 좀 처럼 늘어나지 않는 팔로워와 좋아요 수는 SNS에 나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픈 의지를 꺾어버린다.

홍진경의 인스타그램 특강은 SNS 스타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제격이다. 처음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지만 연예인치고 너무 낮은 팔로워 숫자에 슬퍼하던 홍진경. 눈물셀카와 함께 "아 연예인치고 팔로워가 너무 없다."라는 센스있는 코멘트로순식간에 수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

낮은 팔로워 숫자에 고민하고 있다면'FOLLOW HER'하고 싶은 레슨.</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