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봇, 소리' 이하늬 "장거리 연애 힘들 것 같다"

입력 2016-01-13 17:06






배우 이하늬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영화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희준, 이성민, 심은경, 이하늬, 이호재 감독이 참석했다.

'로봇, 소리'에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소속 박사 강지연을 연기한 이하늬는 "극중 캐릭터에 대입해 생각해 보자면 장거리 연애는 힘들 것 같다. 특히 매일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극중 남자친구를 위치추적하는 앱을 만드는 것에 대해 "위치추적 앱의 실마리로 소리를 돕게 돼 아주 뿌듯한 앱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1월 27일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