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작년 청년실업률 9.2%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상 낙원' 노르웨이의 복지 정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살기 좋은 나라'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자국이 살기 좋은 1위로 뽑힌 비결에 대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 빅맥지수가 1만3,000원"이라면서 “세금이 붙어서 그렇다. 그 세금으로 다시 복지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또 아르바이트는 시간당 2만원 받는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이는 "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며 병원비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라이는 "자연 치유 가능한 감기는 유료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은 무료로 치료해준다"며 "병원에서 30년 있어야 한다면 30년까지 입원할 수 있다”고 자국의 의료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치료 비용이 많이 드는 암에 대해서도 "당연히 무료다"라며 "노르웨이에서는 인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거나, 좋은 학교에 간다거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청년 실업률은 9.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