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인정…김제동 호감표현은 왜했나

입력 2016-01-13 11:22


진보라,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인정…김제동 호감표현은 왜했나

피아니스트 겸 방송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진보라는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눈물 콧물 다 쏟아냈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며 열애사실을 털어놨다.

진보라는 "열애 기사가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묵묵히 건넨 말이 되게 고마웠다"고 밝혔다.

앞서 소문을 부인한 점에 대해서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신다.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답했다.

진보라는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김명훈을 만났으며, 지속적인 구애에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진보라는 "갑자기 일이 커지니까 부담스럽고 당황스럽고 상대에게 폐가 될까 미안하기도 했다"며 "상대 생각도 들어 봐야 했고, 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 했다"며 "김명훈은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오랜 만에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니까 거짓말하기 싫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보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방송을 함께 하며 떨어본 것은 김제동이 처음이다. 정말 멋있다"며 김제동을 향한 호감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진보라는 김제동과 통화연결이 실패하자 "눈 오는 날 만나고 싶다"라는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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