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정민 "화목한 가정 만들어 주신 새 아버지, 늘 고마워"(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택시' 김정민이 순탄치 않았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정민은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밤이 되면 일찍 조용히 자는 집, 부모님이 안 싸우고 엄마가 울지 않는 그런 집이 부러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민은 "중학교 1학년 때 전라도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때부터 엄마랑 떨어져 지냈다. 막내동생이 어렸었다. 그때는 남동생이 학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학업을 중단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좀 더 다복한 환경에서 자랐더라면 하는 마음도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아빠는 진짜 고마운 분이다. 항상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주신 분이기에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새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 김정민은 "나이가 들면서 엄마를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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