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 여리한 팬톤 컬러로 미리 맞는 봄

입력 2016-01-13 10:30


[최지영 기자] 작년 강렬하고 매력적인 마르살라 컬러의 열풍에 이어 올해는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의 파스텔컬러들이 유행할 예정이다. 특히 솜사탕 같이 달달한 느낌을 주는 로즈쿼츠 컬러와 부드러운 하늘색의 세레니티 컬러는 이번 팬톤에서 지정한 올해의 컬러로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이 두 컬러들은 벌써부터 패션에도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템만으로도 한결 부드러운 인상과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줄 수 있는데, 화려하거나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보다는 소프트한 컬러감과 어울리는 단정한 디자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로즈몽 주얼리의 실 팔찌는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가방과 착용하면 더욱 페미닌함을 강조할 수 있다.

만약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이라면 갤러리어클락의 루이까또즈, 로즈몽 시계처럼 얇은 밴드의 시계를 활용해 깔끔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플한 라인과 하늘하늘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락포트의 로퍼는 팬톤 컬러를 활용한 완벽한 룩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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