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생 핀테크 기업과 공동사업 계약체결

입력 2016-01-13 10:49
수정 2016-01-13 13:10


코스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생 핀테크 기업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서비스 제공에 나섭니다.

코스콤은 오늘(13일) 여의도 본사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인 에버스핀(대표 하영빈)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사가 공동 제공할 ‘에버세이프’는 지정된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바꾸는 방식으로 앱·OS 위변조 방지, 악성프로그램 설치 방지, 키패드 보안, 소스코드·실행파일 난독화 등의 기능을 갖춘 보안 플랫폼입니다.

코스콤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고, 에버스핀은 솔루션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됩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공동사업은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 상호 이점을 활용한 국내 첫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