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라니아 알렉스, “한국 속옷이 너무 작아” 글래머몸매 고충

입력 2016-01-12 20:52


‘이웃집 찰스’ 라니아 알렉스, “한국 속옷이 너무 작아” 글래머몸매 고충

걸그룹 라니아의 흑인래퍼 알렉산드라(이하 알렉스)가 한국생활 중 불편함을 털어놨다.

알렉스는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좌충우돌 한국 걸그룹 적응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알렉스는 촬영을 준비하며 “내 피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은 미국에서 공수해야 한다. 속옷 또한 한국에서는 사이즈를 구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 온 뒤로 항상 사이즈 때문에 골치다”라며 “한국 속옷을 입으면 여기저기가 다 삐져나온다. 다른 멤버들은 다 너무 말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팝 걸그룹 사상 첫 미국인 래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걸그룹 라니아의 알렉스는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인 ‘데프잼’에 15살부터 소속, 토미 힐피커 하이네켄 등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또한 크리스 브라운, 제이미 폭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믿기 힘든 경력을 자랑한다.

알렉스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NE1, 빅뱅 등 한국음악에 반했다”며 “처음엔 단순 호기심이었지만 한국 프로듀서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한국에 오게 됐으니 운명일 것”이라며 한국행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웃집 찰스’ 라니아 알렉스, “한국 속옷이 너무 작아” 글래머몸매 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