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편성이동 (사진 = SBS)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12일 SBS는 “주말 예능 강화차원에서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좋은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이 입증된 ‘백종원의 3대천왕’의 편성변경을 단행했다”며 “프로그램 시청층을 분석한 결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즐겨 본다는 점도 고려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가족 시청시간대인 토요일 저녁 6시 10분 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BS는 토요일 오후 4시 50분 ‘오! 마이 베이비’, 6시 10분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토요일이 좋다’ 라인업을 구축했다. 단기 프로젝트로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는 오는 23일 방송이 마지막이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지난해 8월 28일 ‘돼지불고기’ 편을 시작으로, 떡볶이, 칼국수, 치킨, 국수,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며 새로운 음식 방송의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 단순히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는 만큼 맛있다’라는 모토 아래 명인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요리쇼를 펼치며 ‘맛집 챔피언스리그’를 표방했다.
더불어 ‘백설명’ 백종원의 깊이 있는 설명, ‘캐스터 리’ 이휘재의 유쾌한 진행, ‘먹선수’ 김준현의 클래스 다른 먹방 등 3MC의 3박자가 어우러지며 최근 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 금요일 밤을 책임졌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오는 15일 해장국 편, 22일 다시 보고싶은 명인 특집까지 금요일에 방송한 후 오는 30일부터 토요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