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최양락 (사진=KBS)
원조 대세 개그맨 최양락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최양락은 과거 전성기 시절에 대해 회상하며, 가수로도 데뷔해 대박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양락은 "전성기 시절 요술공주 세리 주제가를 불러 음반을 내게 됐는데, 그게 100만 장이나 팔렸다"며 "그 노래로 치킨 광고도 찍었는데 그것도 대박 났다."고 밀리언셀러 가수 출신임을 당당히 밝혔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양락이 M본부 개그맨 공채시험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력을 공개했고, 최양락은 동기에 엄용수, 숭구리당당 김정렬 등이 있다며 "총 8명 뽑았는데, 내가 1등이었고 현재 맹활약하는 이경규가 꼴찌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최양락은 호주로 이민 가기 전,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하기도했다.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이 '같이 사는 나도 (당신) 얼굴 지겨운데, 시청자들은 어떻겠냐'며 변화를 줘야 된다고 쌍꺼풀 수술을 권유했다"며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아내의 권유였음을 밝혔다.
한편, 최양락과 스테파니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