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고 싶은 남자들의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입력 2016-01-12 17:09
[류동우 기자]올 겨울은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해 두툼한 패딩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아우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소재가 믹스 매치된 아우터를 선택하면 패션에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스타일의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이 될 수 있다. 아우터의 기능성은 물론이며 스타일까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아우터를 알아봤다.

▲몸매 황금 비율 연출하는 여심 저격 숏 점퍼 스타일



색다른 겨울 아우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짧은 기장의 아우터를 선택해 몸매 비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짧은 기장의 아우터는 활발해 보일 뿐 아니라, 스카프나 로퍼 등과 같은 패션 아이템과 매치하면 댄디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팔이나, 주머니 등에 톤온톤으로 배색된 아우터와 화이트 톤의 풀오버, 슬림한 슬랙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절제되면서도 활발한 두 가지 반전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시크한 스타일의 스텐넥 방모 배색 다운 점퍼는 짧은 기장의 다양한 소재와 색상을 믹스 매치해 다채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상남자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트렌디한 야상 아우터



야상 아우터는 겨울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특히 최근에는 덕 다운, 구스 다운 소재를 안감 충전재로 사용하고, 후드에 풍성한 라쿤 털을 트리밍 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살린 야상 다운 점퍼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데님 자켓이나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트릿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그레이, 블랙 톤의 니트와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가능하다. 여기에 포근한 느낌의 컬러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무스탕넥탈착 야상 다운은 이중 여밈으로 따뜻할 뿐 아니라 무스탕과 야상을 함께 레이어드한 느낌을 살렸다.

▲언제 어디서나 리얼웨이 룩으로 썸타는 패션 완성



평소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도 높은 아우터를 찾고 있다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강조한 다운 아우터를 주목해보자.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블랙 색상의 아우터 외에도, 그레이, 챠콜 등의 컬러를 선택하면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소매, 어깨 부분에 가죽 패치로 포인트를 주거나 와펜으로 장식을 더한 아우터를 선택하면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무광택 소재의 겉감을 사용한 소매가죽배색 롱 후드 다운은 소매와 플라켓에 가죽 배색을 더해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후드에 라쿤털을 트리밍 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사진=앤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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