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아버지 경찰 수사과장" 강경대응

입력 2016-01-13 00:11


스폰서 제안 폭로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아버지 경찰 수사과장" 강경대응

스폰서 제안 폭로한 타히티 지수 측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타히티 지수 소속사 디림티엔터테엔먼트는 12일 "브로커 스폰서 제안 문제가 오기 시작한지 꽤 됐다”며 “지수가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 타히티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다. 입국하는 대로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 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히티 지수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세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한 브로커는 지수에게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니 연락달라"며 "비밀 절대 보장 되며 손님 한 분과만 만남 부탁한다.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지수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금액을 400만원까지 높였다.

타히티 지수 아버지는 현직 경찰서 수사 과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아버지 경찰 수사과장" 강경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