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만에 파경 박기영, "4집까지 모두 흑역사"

입력 2016-01-12 14:44


결혼 5년 만에 파경 박기영

결혼 5년 만에 파경 박기영, "4집까지 모두 흑역사"

결혼 5년 만에 파경 박기영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박기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기영 씨가 생각하는 자신의 흑역사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1집부터 4집까지 다 흑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기영은 "몰라서 용감했던 시절이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일한 이유는 다시 녹음하고 싶어서다"라며 "어렸다. 뭘 모르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나름 최선을 다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 뒤로 3년의 공백, 그 이후에 나온 건 5집이었다. 고통을 겪고 성숙해지니까 음악이 달라졌다"며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었던 거다. 저도 인정한다. 그런 기간이 없었으면 성장하지 못했을 거다. 전 그런 시간을 겪어야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날 박기영은 노력의 산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박기영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혼 수속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