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락비 박경, 음원-예능 다 잡았다…'2016년을 기대해' (사진=세븐시즌스)
[김민서 기자] 블락비 박경이 음원과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흥 음원 대세', '예능계 뇌요미'라는 수식어를 가진 박경은 지난해 그룹으로서도 솔로로서도 성공을 거머쥐었다.
2015년 9월, 싱글앨범 '보통연애'로 각종 주요 음원차트 1위 석권한 박경은 단 한번의 방송 출연 없이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솔로 박경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2013년 10월 발표한 블락비의 미니앨범 3집 'Very Good'에서도 솔로곡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를 통해 박경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랩핑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
더욱이 기존에 보여왔던 블락비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박보람,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여성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부드러운 반전 이미지를 대중에게 선보인 것 또한 영리한 선택이었다. 한층 색다른 매력을 어필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었기 때문.
이에 대해 블락비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그룹내에서 보여지던 악동 이미지와는 다른 스마트한 반전 매력으로 나이대를 불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박경, 그의 2016년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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