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현재 일본 체류중..귀국하면 법적대응”

입력 2016-01-12 12:59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현재 일본 체류중..귀국하면 법적대응”

브로커의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법적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타히티 소속사 측은 1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수를 비롯한 타히티 멤버들이 현재 팬미팅 차 일본에 있다”며 “오늘 귀국하면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히티 지수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며 조건만남을 제시한 브로커의 글을 폭로했다.

지수는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중단을 요청했다.

타히티 지수가 폭로한 글에는 “페이도 좋고 비밀 보장 되고 손님 한분과만 만남 부탁드린다”며 “한타임 페이 100만원 넘게 맞춰주겠다. 그냥 데이트만 즐기면 된다” 등의 은밀한 제안이 담겨있다.

그간 타히티 지수에게 끈질기게 스폰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이 브로커는 지수가 대응하지 않자 “400(만원)?”이라며 가격을 흥정해 충격을 자아냈다.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현재 일본 체류중..귀국하면 법적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