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광고계 러브콜 잇따라...'대세 입증'

입력 2016-01-12 10:26
수정 2016-01-12 10:27


▲라미란, 광고계 러브콜 잇따라...'대세 입증'(사진=홈스토리생활, 배스킨라빈스, KT)

[조은애 기자] 올 겨울, 최고의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라미란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에서 부잣집 사모님으로 사랑 받고 있는 라미란은 영화 '히말라야', '대호'까지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의 매력은 광고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라미란은 2015년 SKT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캔디크러쉬 게임 등 굵직굵직한 브랜드의 광고에 이어 올 겨울, 홈스토리생활의 구인구직앱 '대리주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KT까지 한 해에만 6개의 브랜드를 섭렵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미란은 '대리주부' 광고에서 세 가지 컨셉의 TV광고로 카리스마를 선보인 데 이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에서는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호흡 중인 김성균과 찰떡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응답하라 1988' 가족들과 함께한 KT 광고는 본편이 나오기도 전부터 짧은 등장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라미란은 친근한 이미지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광고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온라인광고 및 극장광고가 대세인 요즘, 라미란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풍부한 애드립은 광고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 15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TV 광고의 특성과도 잘 부합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라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이처럼 각종 CF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라미란의 올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