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18개월 ‘암 투병’ 끝에 사망…지드래곤 추모 ‘눈길’

입력 2016-01-11 21:15


데이빗 보위 18개월 ‘암 투병’ 끝에 사망…지드래곤 추모 ‘눈길’

데이빗 보위 사망 소식을 접한 국내 스타들의 애도 물결도 거세지고 있다.

데이빗 보위 사망과 관련해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데이빗 보위가 18개월간 암으로 투병하다 10일(현지시간) 숨졌다고 11일 긴급 타전했다. 향년 69세.

보위 측 대변인은 이날 "보위는 18개월간의 용감한 암 투병 끝에 이날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숨졌다"고 발표했다.

보위의 아들로 일명 '조위 보위'로도 알려진 덩컨 존스도 같은 날 트위터에 "아버지 사망은 사실이라고 말하게 돼 매우 유감이고 슬프다"고 써 부친의 사망 소식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본명이 데이비드 로버트 존스인 보위는 1970년대 '글램 록'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창시자로 명성을 떨쳤으며, 20세기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처럼 데이빗 보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존경했던 한국 SNS 추모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은 데이빗 보위의 사진과 함께 "Rest In Peace #Davidbowie"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탑도 데이빗 보위가 살아있을 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RIP"라고 적었다.

또한 유아인은 "내가 어디로 가는 줄 모르지만 지루해지지 않겠다는 것은 약속할 수 있다(I don't know where I'm going from here, but I promise it won't be boring) #DavidBowie RIP, Bowie"이라는 데이빗 보위의 생전 발언과 함께 그의 사진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 연합뉴스

데이빗 보위 18개월 ‘암 투병’ 끝에 사망…지드래곤 추모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