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순찰차 개발, 독일 무인 자동차 '아우토반 질주'

입력 2016-01-11 17:37
수정 2016-01-11 17:46
▲(사진=YTN뉴스 캡처)
한국산 스마트 순찰차가 개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11일 스마트 순찰차 개발사업에 3년간 총 10억 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1단계로 범죄차량인식(AVNI)과 야간 물체식별이 가능한 적외선 센서 및 장비 등에 대한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내년에는 충격흡수용 범퍼가드, 스마트 키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는 2018년까지 범죄차량의 이동경로를 알아내는 추적기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는 무인 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를 주행해 화제다.

'독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29)은 최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최초로 아우토반에 무인 자동차를 위한 시험 구간이 생겼다"며 "고속도로에서 시험 운행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무인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어찌보면 도심보다 쉬울 수 있다"며 "고속도로에서는 직진만 하면 되는 등 교통 규칙이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이미 무인차 대중화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정부에서 무인차 사고 관련 법규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