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 데이트남 여회현 "주변 사람들이 다시는 바람피지 말라고…"

입력 2016-01-11 14:13
수정 2016-01-11 16:01


▲ '응팔' 혜리 데이트남 여회현 "주변 사람들이 다시는 바람피지 말라고…"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 데이트남으로 출연한 여회현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여회현은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18회에서 덕선(혜리)의 데이트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여회현과 덕선은 즐거운 극장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여회현은 덕선에게 함께 가기로 한 콘서트를 못 가겠다며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극장에서 정환(류준열)과 동룡(이동휘)에게 전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여회현은 말끔한 외모의 훈남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여회현은 소속사를 통해 "'응팔'에 출연한 것 자체가 크나큰 영광이었다. 비록 짧은 촬영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가족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주위 사람들이 너무한 거 아니냐, 어떻게 혜리를 바람 맞출 수 있냐, 다시는 바람 피지 말라면서 다들 뭐라 하더라" 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회현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중이며,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세밀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3월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이승호역으로 캐스팅되어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박해일 소년시절역에 캐스팅되어 현재 손예진 아역 김소현과 촬영중이다.

또한 김수로 프로듀싱 연극 '밀당의 탄생'에서도 주인공인 서동역을 맡아 현재 공연 중에 있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