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자체최고시청률 또 경신…'애인있어요'와 5배차 '적수없다'

입력 2016-01-11 13:55


'내 딸 금사월' 자체최고시청률 또 경신…'애인있어요'와 5배차 '적수없다'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 갈아치웠다.

10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38회는 자체최고시청률 31.4%(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함과 동시에 방송 3사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하루 전 기록한 30.5%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빠른 전개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이홍도(송하윤)의 죽음과 강만후(손창민)를 향한 신득예(전인화)의 한층 독해진 복수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태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세훈(도상우)이 죽은 오월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혜상(박세영)이 두려움과 미친듯한 공포에 휩싸였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죽은 오월이 혜상의 꿈에 나타나 차량 사고의 모든 진실을 밝히고 원망하는 악몽을 꾼 혜상은 미친듯이 대저택을 빠져나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길거리를 방황하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로(최대철)는 오월의 죽음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품고 혜상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뒷조사를 시작해 혜상의 목을 조여 왔다.

반면 사월(백진희)과 찬빈(윤현민)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헤더 신(전인화)의 친 딸이 사월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만후(손창민)는 사월과 찬빈을 이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애인 있어요'의 시청률은 6.7%, '장영실'은 11.3%를 기록했다.

'내 딸 금사월' 자체최고시청률 또 경신…'애인있어요'와 5배차 '적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