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5년 만에 감소…위안화 예금 급감

입력 2016-01-11 14:47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위안화 예금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585억3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37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외화예금 잔액은 2014년 말과 비교하면 25억8천만 달러 적은 수준입니다.

외화예금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201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통화별 예금을 보면 달러화 예금이 472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12억5천만 달러 증가했고, 위안화 예금은 1년 동안 193억7천만 달러에서 46억8천만 달러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