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곡성', '아수라'로 대세 행보 잇는다...스크린 접수 예고

입력 2016-01-11 10:56


▲곽도원 '곡성', '아수라'로 대세 행보 잇는다...스크린 접수 예고(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곡성'과 '아수라'를 통해 2016년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곽도원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곡성'에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경찰이자 아빠 종구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자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작. 이번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곽도원은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주연으로서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휘, 그간 봐왔던 배우 곽도원의 역량 그 이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또 한편의 화제작 '아수라'에서도 곽도원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아수라'에서 곽도원은 검사 김차인 역을 맡아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곽도원이 맡은 김차인은 황정민이 연기하는 악덕시장 박성배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로 곽도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 역시 곽도원뿐 아니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 최고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곽도원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변호인'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곽도원. 탄탄한 내공과 검증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 의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