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폭발적인 가창력 눈꽃여왕의 정체는?…'천상지희 다나'

입력 2016-01-11 08:20
수정 2016-01-11 08:21


▲ '복면가왕' 폭발적인 가창력 눈꽃여왕의 정체는?…'천상지희 다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복면가왕'의 '심쿵주의 눈꽃여왕'의 정체가 가수 다나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9대 복면가왕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으로 불러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판정단의 투표 역시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에게 52대 47이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 역대급 무대였음을 증명했다.

'파리넬리'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눈꽃여왕'은 박정현의 '미아'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가수 다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다나는 "워낙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리다'는 선입견이 강했던 것 같다"며 "춤추고 예쁘게 노래하고, 가창력보다는 퍼포먼스 위주였다"고 말했다.

이어 "친근함이 내 장점인 것 같다"며 "언제나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