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경규, 남격 폐지 당시 재조명

입력 2016-01-10 13:07
수정 2016-01-10 14:07
▲(사진=KBS 남자의 자격 캡처)
이경규가 과거 '남자의 자격' 폐지 당시 후배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KBS '해패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당시 멤버들은 4년동안 '남격'을 빛낸 101명의 출연자를 찾아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맏형 이경규는 "폐지 소식 후 기자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며 "그런데 딱히 할 말이 없어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후배들을 위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뒤늦게 '고정멤버'로 합류한 김준호에게 "이제 네 콩트가 익숙해졌다. 섭섭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윤형빈에게는 "넌 어떡하냐?"고 걱정스러운 심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