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분기 실적 우려…영업익 6조원 밑돌 전망

입력 2016-01-10 09:29
수정 2016-01-10 09:44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20곳이 내놓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평균 5조 8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각 증권사가 직전에 내놓은 전망치의 평균 6조8원보다 4.53% 줄어든 수준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을 반영하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전반적으로 IT 비수기 진입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