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분섭취량 제한, 기분 전환 식품 6가지는?

입력 2016-01-08 17:53

미국 당분섭취량 제한, 기분 전환 음식 6가지는?

미국 정부가 하루 당분 섭취량을 제한해 화제다.

미국 농무부는 '2015∼2020년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을 통해 설탕 등 당분 섭취량이 하루 먹는 칼로리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만 3세 이상은 하루 당분 섭취량이 12.5찻술, 50그램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기분 전환 음식 7가지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최근 스트레스 풀리는 음식들을 추천했다.

1.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특히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2. 고구마.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3.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4. 채소 카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카레에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난다.

5. 녹차.

녹차 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6. 와인.

와인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가 있다.

(사진=TV조선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