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멤버 송민호와 남태현의 듀엣곡인 '사랑가시'를 11일 선공개 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3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11일 공개되는 위너의 선공개곡 제목 '사랑가시'와 함께 제목의 느낌을 담은 감각적인 이미지가 담겼다. 특히 포스터 이미지는 평소 그림을 즐겨 그리는 송민호가 직접 디자인해 그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 포스터에 공개된 크레딧에 따르면 '사랑가시'는 송민호, 강욱진 작곡, 송민호 작사, 강욱진 편곡의 노래로 송민호가 작사, 작곡을 비롯한 프로듀싱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이목을 모은다.
이와 함께 'MINO&Taehyun'이라는 문구를 통해 '사랑가시'가 송민호, 남태현 두 멤버가 함께 부른 것임을 알려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송민호는 그룹 내에서 랩을, 남태현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송민호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4'를 통해 타 래퍼들의 견제를 받으며 남다른 랩 실력을 선보인 바 있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위너는 앞서 지난 5일 영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티저 필름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7일 이번 컴백의 연간 프로젝트 플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위너는 11일 선공개곡을 공개하고 다음달 1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또 '2016.xx.xx'라는 문구가 담겨 새로운 프로젝트가 대기중임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민호랑 남태현이라니. 완전 잘 어울릴 듯", "제목부터 명곡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데뷔 앨범'2014 S/S' 이후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위너의 또다른 플랜들은 어떤 것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