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우나리 득녀 열성팬 그녀가 안현수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입력 2016-01-08 17:09


<사진출처=MBC '휴먼다큐' 방송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의 득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첫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안현수' 편에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출연했다.

안현수와 우나리는 2014년 2월 결혼했다.

우나리는 안현수보다 1살 연상으로 안현수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우나리는 러시아로 귀화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 안현수의 곁을 지켰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안현수 우나리는 우나리의 제안으로 첫만남이 성사됐다.

우나리는 "지인을 통해서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 팬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주고 싶어 만나자고 용기를 냈다. 첫 만남에 저 혼자 쉬지 않고 이야기했다. 안현수는 대답만 했다"고 설명했다.

우나리는 "(안현수가) 나는 지금 소위 말하는 백수라며, 직업이 없는데 나 정도면 괜찮겠냐고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라며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절대 의기소침해있지 말라고 했다. 고맙다고, 그 고마움이 이제 연애를 하자 이렇게 된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안현수는 빙상계 파벌 싸움에 시달리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으로 출전,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전 종목을 석권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