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데' 김하늘 "'삼시세끼' 옹심이, '맛 없었냐'는 질문 억울해"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주연 김하늘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했다.
김하늘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은 tvN '삼시세끼'에서 김하늘이 만들었던 옹심이에 언급했다.
김하늘은 "'삼시세끼'에서 만든 옹심이, 솔직히 맛있었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폭소를 터뜨렸다.
그는 "그 질문 너무 억울하다. 두 번째는 맛있었고, 첫 번째는 맛이 없었다. 처음에 물 조절은 못해서 아쉬웠다"며 "옹심이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다. 그 후로 만들어 본 적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남편이 원하면 만들어 줄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김하늘은 "원한다면 만들어주겠다"고 답하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하늘,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진한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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