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스테파니, 치매예방교실 선생님으로 나섰다… 선뜻 포기한 '외모 굴욕'

입력 2016-01-07 18:27
▲'인간의 조건-집으로' 스테파니 (사진 = KBS)
스테파니가 영월에서 할머니들을 위해 제대로 망가졌다.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 회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끌었던 스테파니가 내일(8일) 방송에서는 할머니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열어 특별한 모습을 선보였다.

스테파니가 영월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 노인대학 등 복지시설이 부족한 모운동 마을에서 이장네 부부의 딸로서 자신의 특기를 활용하여 할머니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치매예방교실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스테파니는 얼굴을 자극하여 머리를 맑게 해 뇌의 혈액순환을 돕는 동작을 시범으로 선보였는데, 치아 부딪히기, 혀와 눈 돌리기 등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할머니들의 미모를 위해 뷰티샵을 열어 얼굴 마사지, 고무팩 등 풀코스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모운동 마을의 할머니들도 정성스럽게 가르쳐주는 효심 깊은 스테파니에게 감동했다는 후문.

스테파니의 엽기적인 표정 퍼레이드는 내일(8일) 밤 10시 50분에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4회 '마음은 이팔청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