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순자산 총액 사상 처음 21조 원 돌파

입력 2016-01-07 17:59


ETF 순자산 총액이 사상 처음 2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TF 순자산 총액은 21조6300억원으로 2014년 19조6560억원보다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내지수형 ETF는 92.9% 증가하며 20조890억원으로 나타났고, 해외지수형 ETF도 7.1% 늘어난 1조54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TF 상장 종목수는 지난해 45개 종목이 신규 상장되며 모두 198개로 늘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6919억원으로 지난해 6883억원보다 1.1% 늘었습니다.

연간 누적 거래대금의 경우 1400억달러를 기록하며 미국(11조9082억달러), 중국(6387억달러), 일본(4682억달러), 영국(3464억달러), 홍콩(2681억달러), 독일(1997억달러), 유로넥스트(1606억달러)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ETF 시장의 평균 연간수익률은 1.6%가량이며 국내지수 ETF는 3,8%, 해외지수 ETF는 -4.1%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