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 후보자, 서울 요지 40억원대 아파트 소유

입력 2016-01-07 15:29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자는 시가 40억원 상당의 아파트 4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지난달 24일 "이준식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와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광진 스타시티 등 목동과 서초동에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파트 4채의 현재 실거래가는 4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차녀는 한국 국적을 포기한 미국 국적자이고 주민등록상 동거인인 장녀와 사위, 손녀 또한 미국에 장기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밝히며 "헬조선, 금수저로 비유되며 대한민국의 불평등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부조리와 특권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준식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은 물론 도덕성에 대한 인사검증, 교육부 장관으로서 과학기술 관련 경력을 제외한 일반 교육 정책 경력이 전무한 것 또한 검증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7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