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정보포털 '마이 워터' 오픈

입력 2016-01-07 14:22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서울 63스퀘어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 정보포털 '마이 워터(My Water)'론칭 행사를 갖고 실시간 물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병만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물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이 워터는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우리나라 어느 곳에 거주하든 우리집 수돗물의 수원지와 생산된 정수장, 흘러온 경로와 구간별 수질 등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수돗물과 관련한 기초 정보인 수자원, 지하수, 상하수도, 관측소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해 거주하는 지역의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수질과 함께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 '나의 물정보'와 수도요금, 급수인구, 1인당 물사용량, 유수율 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정보로 활용 가능합니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기후변화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물 정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물 관리 기술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물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물정보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