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알베르토 몬디 "양가 부모님 화상통화로 상견례해"

입력 2016-01-07 13:23


▲'자기야' 알베르토 몬디 "양가 부모님 화상통화로 상견례해"(사진=SBS)

[조은애 기자] '자기야' 알베르토 몬디가 외국인 사위의 입장을 대변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탈리아 대표 문제사위로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한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 준비 도중 화상통화로 상견례를 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그는 "이탈리아와 한국이 거리가 먼 탓에 화상통화로 상견례를 진행해야 했다. 그런데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이 정장을 입고 있는 등 집에서 너무나 잘 차려입고 있어서 굉장히 웃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 몬디는 화상통화 상견례의 장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이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서 내 맘대로 통역했다. 장인어른이 ‘아이들이 집이 없어 걱정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이 요즘 집 구경 다니고 있다’라고 통역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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